‘개관 1주년’ 포항시북부장애인福 “맞춤형 이동복지관 운영”

개관 1주년을 맞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에는 읍․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27일 개관 1주년을 맞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혜봉 스님, 이하 복지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수의 행사들을 기획해 복지관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에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맞춤형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읍․면 지역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의 산하 기관으로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486번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항 보경사가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최신 시설 및 환경,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 등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생활을 이끌기 위한 15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가족의 쉼과 참여의 공간으로서 열린 세상, 더 나은 내일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서비스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프로그램사업인 장애청소년 매직테니스교실과 여성장애인 수중운동교실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관은 장애청소년의 주말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4개월 동안 장애청소년 매직테니스교실을,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의 체력증진을 위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여성장애인 수중운동교실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