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가 해인사 주최 뮤직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전했다.

합천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는 3월 11일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와 힙합공연을 가미한 토크뮤직콘서트 ‘스쿨어택’(사진)을 개최했다.

기획사 ‘올윈’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래퍼 ‘아웃사이더’가 8년여의 무명생활 끝에 노래 ‘외톨이’로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까지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말고 열정을 가지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실력을 뽐낸 ‘타이미’와 비트박스팀 ‘프리마테’, ‘큐리어스’ 등 힙합 뮤지션 가수들이 총출동, 축하공연을 펼쳤다.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토크뮤직콘서트를 보며 마음껏 즐기고 자신만의 꿈을 찾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도록 늘 기도하겠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쿨어택은 문화행사 전문 기획사 올윈이 기획, 주관을 맡고 있는 토크에 힙합공연이 가미된 국내 최초의 ‘뮤직토크콘서트’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홍보대사인 아웃사이더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