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선재동자 명상여행’ 동참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3월 5일 충주 중앙탑사적공원과 석종사에서 600여 명의 참가자가 동참한 가운데 제12차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선재동자의 명상여행'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명상 순례단은 충주중앙탑사적공원에서 방생법회로 진행된 정월방생에 참가해 나눔과 회향의 의미를 통해 한 해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충주 석종사를 순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상여행의 12번째 선지식으로 초청된 혜국 스님께서는 이날 생활 속의 수행을 강조하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정진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기르라"고 당부했다.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은 앞서 정월방생에서 "방생은 생명을 살리는 일로써 매우 큰 공덕"이라면서 "올 한해 자신과 그 주변에 행복을 방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명상은 매달 첫째주 토요일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오는 4월 2일에는 대구 동화사에서 효광 스님을 선지식으로 초청해 13번째 명상여행을 진행한다.
 
문의 02-3666-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