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4월 14일과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은 오는 4월 14일과 1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6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하 행복바라미)은 부처님오신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종 전통 문화행사와 모금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야제인 14일에는 전통혼례 시연과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문화 공연 등이 시현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15일에는 지난해 전시된 보물 제1268호인 내소사 괘불(폭 9mⅹ높이 11m)의 전시와 함께 각종 전시와 다양한 문화 공연이 예정돼 있다. 

모금활동은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 160곳에서 진행되며, 모금액은 오는 12월 중 불우 이웃에 전달된다. 이를 위해 날마다좋은날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권역별 교육을 실시하고, SNS를 통해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한 행복바라미는 수원(4월 17일), 강릉․광주(4월 23일), 공주(4월 26일), 전주(4월 30일) 등 전국 주요도시 11곳에서 지역 문화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날마다좋은날은 행복바라미의 시작에 앞서 오는 3월 14일 오전 11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휴먼원정대를 이끌었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홍보대사 최현주 전 양궁 국가대표, 손연희․조영선 볼링 국가대표 부부가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또 4월 1일부터 ‘행복바라미와 함께 하는 모바일 사진전’을 열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행복바라미의 참뜻을 나눌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3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수상작은 부처님오신날인 5월 14일까지 행복바라미 갤러리를 통해 공개 전시된다.

날마다좋은날은 “행복바라미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인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과 사회적 공동 선(善) 구현을 위한 행사”라면서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