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은 오는 10월 28일(수) 오전 11시 총본산 봉원사에서 제24대 총무원장 인공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한다.

이날 취임식은 1부 법요식과 2부 점심공양, 다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내∙외빈으로는 종정예하를 비롯하여 종단의 승정, 원로스님, 각급 기관장 스님 및 전국교구 종무원장 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지관스님, 김형오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등 각계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은 총무원장 인공 스님과 부원장(행정부원장 청봉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스님들의 취임도 같이 봉행되며 라디오 생방송(BBS불교방송), 녹화방송(BTN불교텔레비젼)으로 중계된다.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취임사를 통하여 종단이 추진할 주요 종책을 밝힐 예정이다. 인공 스님은 이날 ▸종지∙종풍의 확립으로 전통종단의 정체성을 재정립 ▸승풍 진작과 상생의 원융화합종단 구성 ▸각종 제도개혁을 통한 종단의 구조적 모순점과 체질을 개선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 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 및 공로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