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월 2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조계종단의 불교언론 탄압에 관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책위 차원의 첫 사업인 이날 공청회는 조계종의 불교포커스와 불교닷컴에 대한 해종 언론 규정과 이후 조치 등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청회에는 우희종 서울대 교수불자회장(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이 좌장을 맡아 불교언론인과 언론학자 등과 함께 '불교언론 탄압'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이날 불교포커스 정성운 주간은 '불교생태계와 현황'을, 불교저널 김종만 기자와 참여불교재가연대 김형남 공동 대표가 '언론탄압의 원인과 목표'를, 김서중 민교협 공동의장이 '언론검열의 다양한 수법들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대책위는 이날 공청회 후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대책위는 언론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언론인과 일반 시민단체, 언론단체 30여 곳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2-2278-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