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숙 미주지부 대표와 우희종 상임대표가 악수를 한 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 바른불교재가모임(상임대표 우희종)의 미주지부가 설립됐다.

12일 바른불교재가모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컴버랜드시 프로비던스 선센터에서 미주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미주지부 대표는 뉴욕에 거주 중인 재가불자 부경숙 씨가 맡았다.

숭산 스님 제자인 전명숙 씨(마하행)의 집전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우희종 상임대표와 부경숙 미주지부장 등 참가자들은 미주지부가 이 지역 재가 불자들과 청정 스님들이 함께 바른 불교를 펼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했다.
 
바른불교재가모임 우희종 상임대표는 “법력에 따라 재가 신도들도 지도자가 되는 프로비던스 선센터에서 미주지부를 결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청정승가를 위한 바른 재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평등사부대중의 부처님 가르침대로 주체적 신앙생활을 지향하고, 이를 통해 한국불교가 전세계 불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