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대 통일황룡사 낙성식이 1월 29일 봉행됐다.
중부전선 최전방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새 법당 통일황룡사가 위용을 드러냈다.
통일황룡사는 대지 850평에 건축면적 120평 규모로 10억 6천 만 원의 군예산으로 건립됐다. 외형은 전통사찰 양식으로 최신 영상시설과 음향시설을 갖추어 법회와 함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280명이 이용 가능한 법당의 내부 불상, 성물, 주련 현판 등은 5사단 장병과 불자 등 법당자체에서 모연한 6천여 만 원의 불사금으로 충당했다.
5사단 신병교육대대는 2011년 12월 부대 이전으로 실내 다목적실에서 법회를 봉행해왔다. 현재 레바논 동명부대 파병중인 여정 강건욱 군승의 발원과 기공 및 모연활동으로 황룡사 건립 불사가 추진됐다.
1월 29일 열린 낙성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3군사령부 군종참모 보명 공영호 군승 등 지역 군승 10명, 주창환 전 5사단장, 정진경 5사단장, 이석복 예비역 장군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이 법당이 입영한 장병들의 마음에 평화와 용기를 주는 의지처가 될 것”이라며 “부처님 품안에서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사단 전장병을 대표해 정진경 5사단장은 “통일황용사가 장병들에게 심신을 수행하는 도량이 되어 군 정신전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황룡사 지도법사인 지효 손영주 군승은 “5사단 신교대 법당 통일황룡사는 군에서 처음 입대한 병사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전법 도량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불사에 동참한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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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열린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대 통일황룡사 낙성법회에서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이 법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