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과정, 국제교류 활동을 하실 스님을 모집합니다.”
조계종 교육원이 한국불교 세계화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승가인력 양성을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 개설한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의 신입생을 오는 1월 29일(금)까지 추가 모집한다.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석사과정의 5학기제로 모집인원은 10명이며 4년제 대학 졸업자와 구족계를 수지한 조계종 승적의 스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는 조계종에서 지원하며 3주간의 해외연수 특전과 함께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2, 3급 승가고시 응시자격 가운데 2년의 교육경력을 인정한다.
졸업 이후에는 조계종이 주최하는 각종 국제교류행사에 통역의 소임이 부여되며 종단 내외 국제교류와 외국인 포교활동을 하게 된다.
조계종 교육원은 “한국불교와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해 운영해온 국제불교학교가 문을 닫고 지난해부터 경주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에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며 “국제불교문화사업학과는 글로벌 인재양성 ACE사업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공인받는 전문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많은 스님들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