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복지현장에서 자비행을 펼치고 있는 비구니 복지관장 스님의 공식 모임이 발족을 앞두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의 전국 복지시설 관장인 40여 명의 비구니 스님은 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비구니 복지 실천가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이날 참가 스님들로부터 운영회칙과 회장단, 16년도 수입 예산서와 사업 예산서 수립을 인준 받으며 창단을 선언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사회에서 직접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불교의 자비복지를 실천하는 복지 전문 실천가 비구니 스님들이 모여 보람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비구니 관장의 위상 정립과 권익보호에 힘써 불교 복지 발전에 함께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국비구니 복지 실천가회 창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 창립은 복지현장의 비구니 스님들이 복지 수행자의 길을 더불어 가며 정보를 공유하고, 희로애락을 나눔으로 고통을 최소화 하고, 상생의 힘을 얻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