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가 없는 나라’를 이끌기 위한 사부대중의 행진이 이달 9일 진행된다.
 
불교생명윤리협회(대표 흥선 스님)는 1월 9일 2시간 동안 서울 인사동과 광화문 일대를 행진하는 제11차 ‘탈핵희망 서울길 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탈핵 의미와 원전  안전성 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 서울 조계사를 출발해 광화문 비각과 시청을 돌아 청계천을 거쳐 인사동을 지나 오후 3시 30분까지 약 4㎞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행렬의 선두에는 풍물패가 앞장서며, 참가자들은 각각 전통 지화를 들고 행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종교별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길 걷기에서 불교계는 불교생명윤리협회 주관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