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 총무부장)는 2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015년 승보공양 후원 활동 공로자에 대한 총무원장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올 한 해 동안 조계종단의 핵심사업인 승려복지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승려복지기금 모연과 승보공양 후원 운동에 적극 동참한 김현숙 승려복지회 자원봉사팀장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윤기중 단장, 고양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에게 각각 총무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현숙 팀장은 투철한 신심으로 주 2~3회 승려복지회 사무실에 출근해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화합으로 이끌며 전화상담, 승보공양 CMS후원자 정리 등 사무업무를 보조하고, 외부 승보공양 후원활동에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는 등 승보공양 후원자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은 2012년부터 예비포교사 대상 연수교육 시 승보공양 CMS후원자를 총 671명을 유치하고, 지난해 9월 승려복지기금 5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포교원 신행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승려복지기금 모연불사에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양 흥국사는 종단의 핵심사업인 승려복지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승려복지기금 모연불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승보공양 후원 동참자가 총 162명에 이르는 등 여느 사찰보다 많아 승보공양 후원 사찰의 훌륭한 모델이 됐다고 평가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수상자들에게 "승가복지는 34대 집행부의 숙원으로 이에 관심 가져주고 후원해 줘 고맙다"면서 "여러 분들의 동참으로 3~4년 사이에 종단의 승가복지가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은 "원장 스님의 큰 원력에 미약하나마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회는 2017년 1월 1일부터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조계종 등록 사찰 거주 스님들을 대상으로 국민연금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