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자승 스님, 이하 종지협)가 8일 오후 3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룸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실천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날 선언은 정부 노력에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종교계가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종교계가 인식을 함께하며 마련됐다.
이날에는 종지협 공동대표의장 자승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 원불교 한은숙 교정원장, 유교 어윤경 성균관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등 공동대표가 참여해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황교안 국무총리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종지협은 이날 선언을 계기로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통한 사회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생명 존중 사상을 널리 알리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적 배려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