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기 동국대학교의료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1월 13일 오후 2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5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생명나눔실천본부와 연계하여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 희망등록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태 원장은 희망등록캠페인을 연간 25회 실시하면서, 약 1,000여 명에게 희망등록을 받아 각종 말기질환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검진, 저소득가정을 위한 연탄나눔봉사 등 장기 기증문화 활성화 외에도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생명나눔의 아름다운 울림, 우리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 해 동안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4명과 6개의 우수기관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