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언론과 언론인 등에 수여하는 제23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BTN불교TV의 개국20주년 특집 ‘은밀한 의식, 불복장(2부작)’이 선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제작 발표돼 접수된 방송․신문․뉴미디어 분야의 36작을 심사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 선정작인 ‘은밀한 의식, 불복장(2부작)’이 참신한 제작 기법과 성실한 자료 정리 등 제작진의 노력으로 천년 이상 비밀리에 이어져온 소중한 불교 의례인 불복장을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하고 불교문화의 이해를 도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EBS 세계문명사 대기획 천불천탑의 신비 미얀마(방송) △현대불교신문사 연중기획 광복 70년, 불교 70년(신문) △블로그 어라의 숨고르기, 카카오톡 이모티콘(뉴미디어)이 선정됐다.

불교언론인상은 강상구 KBS 경영위원(한국불교종단협의회 언론위원회 위원)에게로 돌아갔으며, 특별상은 SBS ‘물은 생명이다 반딧불이가 돌아오는 도랑’, BBS ‘뉴스 기획보도 한국불교의 희망, 청년 불자가 뛴다’가 거머쥐게 됐다.

특히 홈페이지 관리 및 제작업체 다나의 어플리케이션 ‘절로’는 뉴미디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불교전문 어플리케이션이란 평을 받으며 올해 새로 신설된 뉴미디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며, 각 부문 수상작은 아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