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리연구원 학술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우수 학술상 조윤경 박사, 일반 학술상 강대현, 김한상 박사.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 선학원 이사장)이 공모한 올해 우수 학술상은 <삼론종에서의 ‘방편(方便)’의 의미 - ‘방편’과 ‘권’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쓴 조윤경 박사(중국 북경대 대학원)에게 돌아갔다.

일반 학술상은 강대현 박사(위덕대 대학원)와 김한상 박사가 차지했다. 강 박사는 논문 <반야42자문을 통한 대승공사상의 이해와 실천>으로, 김 박사는 <스리랑카의 불교 영웅 둣타가마니의 무용담에 대한 문헌학적 접근: 빨리 문헌과 한역 불전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2시 서울 성북동 정법사에서 열린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 원이, 학술상 수상자에겐 3백만 원의 연구지원비가 각각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