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 불자들에게 대중적 통일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 이하 민추본 부산본부)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부산 홍법사에서 ‘호법 스님이 묻고 김근식이 답한다’란 주제로 통일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탁용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가 사회를 맡으며 민추본 부산지역본부 운영위원인 호법 스님이 통일과 분단문제 등을 질문하고,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김근식 교수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민추본 부산본부가 구랍 7일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중강연으로, 홍법사 공연 팀의 색소폰 공연 등 식전 공연과 홍법사의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저금통 회향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민추본 부산본부 관계자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 불자들에게 대중적 통일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평소 북한에 대해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 궁금했던 부분을 살핌과 동시에 통일에 대한 관심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