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회장 능행 스님)는 2015년 10월 1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병원 강당에서 제6회 호스피스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대 사회학과 서이종 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날 세미나에서 국립암센터 최진영 박사는 '호스피스의 불교적 영적 돌봄'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병원으로 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협회 영적돌봄가 능인 스님, 다경 스님, 도우 스님, 법휘 스님이 각각 '호스피스의 불교적 영적돌봄' 활동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협회 총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 고문 지현 스님, 협회장 능행 스님 외 호스피스 관계자, 협회 이사, 전국 7개 지부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수가가 정해지고,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되고 불교호스피스의 활동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불교호스피스 영적돌봄가의 임상사례 발표를 통해 호스피스의 불교적 영적 돌봄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에는 모범적 호스피스 실천가를 격려하고 치하하기 위한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울산지부 진말숙 씨와 부산지부 조애숙 씨로 선정됐다.

발제자별 주제

· 다경스님(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돌봄가, 자재요양병원 파견)
  주제 - 종교적 영적돌봄(타종교인을 위한 영적돌봄)

· 도우스님(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돌봄가, 자재요양병원 파견)
  주제 - 염불수행을 통한 영적돌봄

· 능인스님(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돌봄가, 충남대학교병원 파견)
  주제 - 사별가족 영적돌봄

· 법휘스님(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돌봄가, 자재요양병원 파견)
  주제 - 예술치료를 통한 영적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