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원효 스님과 요석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소설인 김선우 작가의 장편소설 『발원』 독후감을 공모한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는 ‘화쟁’의 정신을 널리 전하고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자격은 중고등학생(청소년부)과 대학생과 일반인(일반부)으로, 원고 분량은 중·고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대학 일반부는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한글 10포인트, 줄 간격 160 기준)다.
손 글씨로 작성할 경우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글자가 명확해야 하며, 원고지 작성은 반드시 검정 또는 청색 볼펜을 사용해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는 응모작품 앞표지에 반드시 접수요강의 내용을 기록 후 부착해 11월 27일까지 이메일(hwajaeng@buddhism.or.kr) 혹은 우편(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2월 9일이며, 대상 1명에는 상금 3백만 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은상 8명과 동상 10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화쟁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 삶을 돌아보고, 불교적 가르침에 자연스럽게 눈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선우 씨의 장편 소설 『발원-요석 그리고 원효』는 2012년 화쟁 사상과 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화쟁위원회와 불교신문이 공동으로 화쟁 소설을 기획해 불교신문에 1년 동안 연재한 『세 개의 달』을 엮은 것으로, 지난 5월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문의 = 02- 2011-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