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이성호 관장)은 9월 16일 SK사회봉사단과 연계해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어르신 50여 명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는 ‘행복한 미소 장수사진’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복지관 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준비되지 못한 죽음에 두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게 했다며 내년에도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은 “촬영 내내 어르신들은 봉사단과 교감하며 웃고, 인화된 사진을 찾아가며 눈시울을 적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있자면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