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제5회 동산불교대학 불교미술학과(지도교수 법인 스님) 불화 전시회 ‘수행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를 개최한다.

미술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등 13명의 졸업전을 겸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감과 치유’란 주제로 황경숙 씨의 석가모니 후불탱화와 전필무 씨의 아미타내영도, 한상숙 미술학과 동문회장의 율곡사의 보관(寶冠) 노사나괘불도 모사본 등 불화 2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불교 공예 소품 15점도 함께 소개된다.

동산불교대학은 “전시작은 3년여의 시간을 구도자의 자세로 수행하듯 마음속에 새겨진 부처님의 형상을 손끝으로 꽃피운 결과물”이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의 부처님과 만나며 공감과 치유를 이끌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5시.

문의 02-733-4448, 동산불교대학 사무처 02-73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