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장 정문 스님(사진 가운데)과 혜용 스님(맨 오른쪽), 김성희 소장(맨 왼쪽)이 9일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노동위)와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김성희)는 9월 9일 오후 1시 1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조계종 사회부장 집무실에서 노동자 마음건강과 권익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치유로 심리적 안정을 기하고, 서울지역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1년 간 노동자 템플스테이 사업과 심리치유상담 및 명상프로그램, 서울지역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공동 사업, 서울 지역 노동인권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업무에 행정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위는 이번 협약으로 특히 사회에서 차별 받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육신과 마음의 쉼을 통한 치유와 그들의 권리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일하는 서울시민의 사회경제적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