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법난 35주년을 맞아 법난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해법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부장 정문 스님)는 9월 7일 오후 7시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보현실에서 듣기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10.27 법난을 듣는 사람들'을 주제로 '35주년 10.27법난 기념사업'을 개최한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광주전남불교NGO연대, 전북불교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법난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하고 연대와 치유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세 차례의 ‘듣기 워크숍(7․2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보현실, 10월 31일 구례 화엄사)’과 10.27법난의 배경과 교훈을 되짚는 지역순회 ‘릴레이강연’, 고양 흥국사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등을 방문하는 ‘현장탐방’(10월 31일~11월 1일)으로 진행된다.
특히 릴레이 강연은 사학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광주(10월 8일 오후 7시 무각사 내 불교회관 2층) △서울(10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대강당) △전주(10월 22일 오후 7시 전북생명평화센터) 등에서 '국가폭력과 10.27법난'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동참 희망자는 인터넷(http://bit.ly/1PGfaCA)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722-5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