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은 7월 16일 사회적 관계의 단절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 70여 명을 초청해 ‘국민행복코레일 실천단과 함께하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 해피트레인-추억의 기차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무궁화호를 통해 태화강역에서부터 화본역으로 이동해 화본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코레일 태화강역 임직원 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복지관은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골목길 테마파크’, ‘화본마을 추억 박물관’ 관람 시간도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태종 태화강역장은 “어르신들께서 평소 건강문제로 기차여행을 다니시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화본마을을 둘러보며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코레일 태화강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