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동기호흡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취소된 붓다콘서트가 이달에는 예정대로 열린다.
좋은 벗 풍경소리·붓다콘서트(회장 덕신 스님)는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거울을 닦아내듯'이란 주제로 덕신 스님과 함께 하는 붓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덕신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붓다콘서트는 이준형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부회장(노래지도), 김성범 바리톤, 윤정원 소프라노, 정효정 제1회 찬불가열창대회 대상 수상자, 능인선원합창단, 임하나 피아니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좋은 벗 풍경소리·붓다콘서트 이종만 기획연구위원은 "찬불가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애틋한 서원이자 절절한 기도, 깨달음에 이르는 신행"이라면서 찬불가를 들을 수 있는 여법한 공연인 붓다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