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작은학교 학생들의 모내기 수업 모습.

2001년 개교한 불교계 유일의 중고교 과정 대안학교인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가 2016년도 중학교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생태적이고 자립적인 공동체를 추구하며 자발적 배움과 성취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입학 희망자는 학교 홈페이지(www.jakeun.org)에서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필요한 서류와 함께 8월 10일까지 학교 앞으로 보내면 된다. 1,2학년 편입학은 서류전형과 학교체험 1주일을 거치며 접수는 연중 가능하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경쟁적 도구로서의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읽고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모든 생명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상사 작은학교에는 올해까지 1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15명, 10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문의 063)636-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