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 대표들이 사찰음식을 맛보고 명상과 다도를 체험한다.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함께 7월 6일 오후 7시 증심사에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150여 개국 대표단장과 선수, 조직위 인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각국의 대표단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무각사에서 당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각 국가의 대표단에게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홍보함으로써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만찬 행사에 참석하는 각국의 참석자들은 6일 증심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선보이는 연잎밥, 야채초밥, 표고버섯야채탕수, 수삼샐러드, 가지새싹전 40여 가지 사찰음식을 맛볼 예정이다. △법고 시연 관람 △진화 스님 대회사 △연광스님 환영사 △U대회 조직위원회, 참가국 대표의 인사말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홍보영상 시청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또 이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 지도법사 스님이 지도하는 당일 코스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선체조 △108배 △명상 체험 △다도 체험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약 150개국의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1만3천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