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성자명상대전조직위원회(위원장 각산 스님)는 오는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7대성자 명상대전을 메르스 확산에 따라 내년 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각산 스님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한국의 메르스 여파가 국가적 사태가 되면서 해외에서도 대규모 합숙 행사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지속됐고 국제적 대규모 행사 개최는 곧 국가적 안전문제와 직결되기에 많은 논의 끝에 내년 2월로 행사 일정을 조정한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각산 스님은 "어렵게 준비했던 행사인 만큼 남은 기간 보다 내실 있고 더욱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내년 2월 하이원리조트에서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등록자는 내년 2월 행사 시까지 등록이 연장되며, 환불 희망자는 사무국(02-451-020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