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울산발송의 주파수 변경을 알리는 포스터.

BBS 울산발송이 새 주파수 FM 88.3Mhz으로 5월 7일 송출을 시작했다.

방송권역이 울산 전 지역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와 경주 일부까지로 대폭 확대되면서 울산 북구 강동동과 동구 방어동, 울주군 상북면 등지의 난청문제도 일시에 해소됐다. 이에 따라 울산과 주변 지역 불자 140만 가구가 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서 불교계 소식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올해로 창사 25주년을 맞은 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울산 가청권역 전 지역 확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20일자로 허가 받은 진주중계소(주파수 88.1Mhz·장군대산 500w)를 세우기 위한 모연을 진행중이다.

불교방송은 5월 현재 서울본사와 6개 지방 방송국(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9개 중계소(안동 포항 창원 속초 인천 양양 진주 대관령 강릉괘방산) 등 전국에 16개의 주파수를 확보했고, 계속해서 라디오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중계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