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부산 삼광사에서 네팔지진피해 원만복구기원법회를 봉행한 스님들이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5월 1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네팔지역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성금 모금, 희생자 추모, 원만 복구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 천태종 교무부장 경혜스님, 신도회장인 이헌승 국회의원, 나성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도 1만 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무원 스님은 “부처님께서 탄생하시고 활동하신 지역과 가까운 네팔에 지진이 일어나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희사를 실천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사는 5월 3일 오후 6시30분 천태종 종정 스님이 증명대법주로 동참한 가운데  종단과 부산 지역의 대덕스님, 기관장,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대법회를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