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제9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대상에 ‘스님과 함께 한 소풍(송민근, 해동고)’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불교생활, 사찰에서의 종교활동 및 법회, 불교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파라미타 수련생활, 불교문화재적 가치’를 주제로 한 작품 10점이 입상했다.

대상에 이어 금상에는 ‘영결식’(김찬영, 김천고), 은상에는 ‘기도’(박국진, 동해중)와 ‘절 앞에서의 도약’(김민석, 능인고)이 차지했다.
 
동상은 ‘범어사에서’(전현수, 해동고), ‘친절한 가이드’(황지웅, 동해중), ‘아버지와 딸’(김상범, 능인고)에게로 돌아갔다.
 
한국불교사진협회는 5월 20일 오후 5시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제20회 회원전 개막식을 겸해 제9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이들 입상자들의 수상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상작 10점과 ‘사찰전경’을 주제로 한 회원전 사진 63점이 전시된다. 또 창립 20주년을 맡자 이승희 전통무용연구소장과 가수 박희진 씨, 서울만돌린의 축하공연도 곁들여진다.

전제우 한국불교사진협회장은 “한 해 동안의 결실을 모아 회원전과 청소년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20년 간 산사를 찾아다닌 협회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분들과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산사 관계자와 스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회원전은 5월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26일까지 열리며, 대구 전시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0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