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욱 스님)는 4월 12일 시설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센터의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23가구 65명이 시설 화단과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고 13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이날 센터 주변 화단에 줄장미, 개나리,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등 화단의 꽃을 비롯해 상추, 쑥갓, 고추, 옥수수 등 손수 가꿔 먹을 수 있는 재철 채소를 심었다.

봉사에 참여한 백지은 씨는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배려’의 참뜻을 알아가는 사춘기 자녀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우리 가족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사회복지시설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고, 가족과 지역연대 기능을 강화하는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족 돌봄 프로그램 하나인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월 1회 이상 김천 지역 내 독거어르신 릴레이 반찬봉사, 다문화가족 멘토링, 건강가정 캠페인, 농촌일손 돕기, 지역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김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