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대표 구본일)는 4월 3일 대구 학생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국 20주년기념 ‘정목스님 나무아래앉아서’ 공개방송을 개최했다.

대구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푸른방송(대표 조강래) 창사 21주년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구ㆍ경북지역 시민과 불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목 스님은 강연에서 “이미 갖춰진 인생임에도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생각, 그 자체가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는다”면서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1500여 청중은 스님의 말씀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정목 스님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불교TV는 외환위기 시절 문을 닫을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20주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불교TV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한편 개국 20주년을 맞아 서울 부산 대구 등 4대 도시 투어 정목스님의 나무아래앉아서 공개방송을 개최하는 불교TV는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대전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권정구 기타리스트와 함께하는 정목 스님의 ‘나무아래앉아서’ 공개방송을 마련한다.

행사 문의 02)3270-3402

4월 3일 대구 학생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개국 20주년기념 ‘정목스님 나무아래앉아서’ 공개방송

열강 중인 정목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