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4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시립묘지 등 매주 토요일 묘역과 종교 관련 유적을 탐방하는 '웰다잉(well-dying)투어'를 운영한다.

웰다잉 투어란 ‘생(生)과 사(死)가 공존하는 서울’이란 주제로 다양한 삶의 장소와 묘역들을  예술, 종교, 문화적 요소와 접목한 일일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용미리묘지와 망우리묘지 등 사색, 생생(마을과 사람), 성찰(종교) 투어 등 세 가지 테마로 매 회마다 ‘사색으로의 초대’, ‘마을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 천주교 라이프’, ‘기독교 라이프’, ‘불교 라이프’ 등 6개 주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4월 18일, 5월 9일, 6월 27일 각각 심우장부터 길상사, 망우리묘지를 잇는 코스를 6시간에 걸쳐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