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사)자연음식문화원(이사장 곽인순)은 3월 28일 전북생명평화센터 내 자연음식문화원 대강의실에서 ‘자연사찰음식 제철생활요리강좌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사진>고 31일 밝혔다.

1년 간 4계절 제철생활요리 강좌를 모두 이수한 졸업자들은 이날 졸업작품인 자연사찰음식을 만들어 전시하고 맛보는 시식회를 함께 진행했다.

곽인순 자연음식문화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자연음식문화원은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기관으로 출발해 사단법인으로 독립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진입, 전문인력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 식문화 개선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블어함께 사는 사회적경제영역의 가치를 잊지 않고 많은 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과 조계종 종회 의원 덕산 스님, 전 내장사 주지 지선 스님, (사)전북겨레하나 방용승 대표, 전북룸비니산악회 안준아 회장 등 내빈, 졸업생, 졸업생 가족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북불교네트워크는 이날 졸업식 전 전북불교 미래를 위한 후원이사회 간담회를 열어 조계종 종회의원 전주 금선암 덕산 스님을 후원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초청강연과 지역불교발전을 위한 대중공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