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올해 궁궐과 왕릉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내다봤다.
창덕궁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단에 자생하는 생강나무가 오는 18일경 꽃망울을 터트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고, 이어 경복궁 흥례문 어구(御溝,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와 창덕궁 낙선재의 매화, 경복궁 경회루와 덕수궁 벚꽃이 잇따라 핀다. 왕릉 중에는 세종대왕릉과 정릉 산책길의 진달래, 서오릉과 홍릉의 산벚꽃이 차례로 화사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궁궐과 왕릉을 방문하면 아름다운 봄꽃의 풍경과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경궁(위)과 창덕궁의 봄꽃. 사진=문화재청 제공
궁궐과 왕릉의 봄꽃 개화 예상 시기는 문화재청 누리집(
www.cha.go.kr,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궐과 왕릉의 위치, 교통편, 관람일 등 방문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별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5 궁궐·왕릉 봄꽃 개화 예상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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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별 |
장 소 |
식 물 |
꽃피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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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복 궁
(02-3700-3900) |
아미산(교태전 후원) |
앵두꽃 |
5.8.～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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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례문 어구 |
매 화 |
4.2.～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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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전 주변 |
살구꽃 |
4.7.～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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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지, 수정전 주변 |
능수벚꽃, 산벚꽃 |
4.4.～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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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덕 궁
(02-762-9513) |
관람지(반도지) 지역 |
생강나무 |
3.18.～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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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
매 화 |
4.3.～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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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전 화계 |
앵두꽃 |
4.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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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당 앞, 낙선재 앞 |
산철쭉 |
5.3.～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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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화계 |
모 란 |
5.15.～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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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꽃나무 |
4.22.～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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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앞 |
감나무 |
5.2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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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
3.22.～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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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경 궁
(02-762-9515) |
옥천교 어구 |
매 화 |
4.3.～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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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 화계 |
생강나무 |
3.2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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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 화계 |
앵두꽃 |
4.5.～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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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문~온실 |
산철쭉 |
5.5.～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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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 어구, 환경전 |
살구꽃 |
4.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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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수 궁
(02-771-9951) |
대한문~중화문 |
산벚꽃 |
4.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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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어당 앞 |
살구꽃 |
3.25.～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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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 뒤 오솔길 |
산철쭉 |
4.15.～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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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녕전 뒤 |
모 란 |
4.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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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묘
(02-762-3551) |
원림 |
때죽꽃 |
5.1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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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대청 앞, 전사청 앞 |
감 꽃 |
5.5.～5.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