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동문 추가 발굴, 300개 대학 동문지회 설치, 대불련·총동문회·사단법인 대불의 3위 일체 구현 등 ‘3·3·3 운동’으로 대불련총동문회의 조직을 활성화시키겠다.”

백효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 회장이 2015년을 조직 강화의 해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백 대불련총동문회장은 3월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6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열린  2015년 정기총회에서 조직 활성화, 대학포교의 확대, 대불련 총동문회 50주년 준비 등을 뼈대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백 회장은 현재 15개에 머물고 있는 대불련 총동문회의 지부를 22개 지부로 확장하고, 특별 조직으로 53명찰 순례단, 석가회, 장로수보리회, 산우회, 언론위원회, 교수위원회, 경제발전위원회, 정치발전위원회를 두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2년 후로 다가온 대불련총동문회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5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사업단’을 발족하고, 인명록, 50년사, 동문회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재정확충을 위해 현재 210면에 머물고 있는 회비 납부자 및 후원자 수를 1000까지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젊은 불자 육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대불에서 영리사업을 전개하고, 홍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밴드의 활성화, 동문회보 발간, 홈페이지 개선도 약속했다. 특히 밴드는 3월 13일 현재 782명에 이르고 있는 회원수를 2000명까지 늘려 대불련 조직강화 및 활성화의 표본으로 삼겠다고 보고했다.

대불련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총동문회는 ‘캠퍼스 포교를 위한 종합메뉴얼을 구축하고, 15명으로 구성되는 대불련 포교연구팀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재학생 포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이날 대불련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는 1억8천만에 이르는 2015년도 사업예산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