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2월 5일 필리핀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 단장(이철원 대령)으로부터 태풍 하이옌 피해 지역 재해복구공사를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자승 스님은 이철원 아라우부대 단장에게 “더운 곳에서 재해 복구를 위해 고생 많았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이 단장은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를 입은 학교 건립을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2013년 11월 태풍 ‘하이옌’ 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레이테주에 긴급구호 봉사단을 파견해 주민 3만4천여 명에게 2억3천여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필리핀합동지원단 아라우부대와 합의서를 체결한 뒤 6개월 간 6개 초등․고등학교의 교육시설을 복구(2억4천여만 원)하고, 피해 지역에 1천 2백여만 원 상당의 살균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철원 아라우부대 단장이 자승 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