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불교계 최초로 11월 20일과 27일 각각 2회에 걸쳐 모금전문자원봉사자 양성 기초교육과정을 실시해 27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실시한 모금전문가양성기초과정 수업 모습.

‘조계종나눔교육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불교계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모금컨설팅기관 ‘도움과 나눔’의 전문 강좌로 진행됐다.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 번 교육에서 모금의 기본 원리, 거리모금과 전화모금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이 과정 수료자들은 앞으로 모금자원봉사단을 구성, 심화교육, 재단사업을 활용한 모금활동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경 스님은 “이타행에 대한 원력을 세우고 이 세상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것이 부처님 가르침 실천과 불교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면서 “불자모금자원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불교계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금관련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