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11월 29일 오후2시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 대교육장에서 2014 연구용역 결과발표 및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명분으로 종교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겠다며 대규모의 정부예산을 지원하는 사례가 최근 지속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종교문화재는 특정 종교에 속한 종교적 시설물로 이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은 특정종교의 특혜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종교계를 비롯하여 일반국민들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수준으로 수용가능한 정부의 종교문화재 예산지원의 기준과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황평우 문화재 전문위원(전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을 연구책임자로 하여 정부의 ‘종교문화재 예산지원의 타당성과 실태연구’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황평우 문화재 전문위원의 발제에 이어 유광석(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박문수(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교수), 김영국(연경사회문화정책연구네트워크 상임연구위원), 이창익(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 HK연구교수), 박광수(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소장), 안진걸(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사회자는 류성민 교수(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