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가 티베트 난민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을 쾌척했다.

이들은 11월 6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티베트 난민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청우불교원은 이날 아름다운동행 뿐만 아니라 사단법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의 새터민 모자가정 후원금 5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사단법인 청우불교원은 2012년 11월 아름다운동행에 기금을 전달한 이후 티베트 교육부와 협약을 맺어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티베트 난민가정 청소년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6명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 우수한 것들을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마음을 닦는 수행단체로, 1973년 설립 이후 국내외 15개 지부를 두고 전통음식 생산을 통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