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하고 바른 불교를 희망하는 재가불자들의 모임’(공동대표 우희종, 김경호, 김종규, 이하 재가모임)은 지난 10월 24일 인사동 관훈갤러리 카페에서 2차 회의를 열어 1차 선언 이후의 교계 동향 및 불자들의 호응도 등을 점검한 후 2차 선언에 앞서 ‘확대 재가회의’ 성격의 ‘2차 선언을 준비하는 대중공사’를 오는 11월 5일(수요일) 오후 7시 걸스카웃회관 10층 강당(종로경찰서 맞은편)에서 개최한다.  

‘청정한 바른 불교를 희망하는 재가불자들의 뜻을 밝힙시다’를 모토로 한 ‘2차 선언을 준비하는 대중공사’에서 재가모임은 ▲재가불자 2차 선언 발표 관련 논의 ▲16대 중앙종회에 무엇을 촉구할 것인가 ▲앞으로 재가자는 어떻게 할 것인가?-청정승가 지원 등의 바른 보시 운동 전개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송담 대종사의 조계종단에 대한 ‘위법망구의 사자후’를 지지하고, 청정승가 건설에 뜻을 같이하는 재가자들은 누구나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재가모임의 김경호 공동대표는 “청정수행 종단의 승풍을 살리기 위한 송담 대종사의 살신성인의 할을 되살리는데, 재자불자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불교대중의 뜻을 담아낼 2차 선언과 나아가 재가 조직 건설의 토양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열린 자리에 불교를 사랑하는 불자들의 수희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