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명호근)는 1차로 7월11일 서울지역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중앙대 이유미, 이화여대 소지현, 성신여대 김보민, 동국대 남혜연, 성균관대 이신우, 고려대 조범준, 숭실대 윤선영, 서울대 유승현, 서울산업대학 전윤찬, 한국방송통신대 김영금 학생이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명호근 대불련 총동문회장은 “과거에는 활동무대가 한반도였지만 이제는 활동무대가 세계, 나아가 우주인만큼 꿈과 원력을 원대하게 갖기 바란다”며 “꽃이 반드시 피는 것처럼 원력을 가지고 정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호근 회장은 또 “대불련이 47년 전 창립한 것은 덕산 이한상 거사의 장학금 지급 등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오늘 대불련총동문회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지방의 학생들에게는 8월 12일 경주에서 열리는 대불련 영캠프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대불련 학생 30명에게 총 3000만원의 ‘2010년 대불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대불련 총동문회 대불장학금은 중앙본부 임원 5명, 서울지부 회원 10명, 지방지부 회원 15명에게 수여한다.

8월 12일 지역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 신청대상은 2010년 현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원 또는 단체로 대불련에 가입되어 활동하는 지부, 또는 지회, 대불련 학생으로서 불교발전에 기여한 자, 발전기금 출연자가 특별히 지정한 자, 대불련 발전위원회에서 특별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이다.

이미 결정된 서울지역 10명을 제외한 이번 지역장학금 선발 추천인원은 총 20명(대불련 추천 10명/동문회 추천 10명)으로 지급인원은 각 지부별1명씩 총 14명이다.

현재 총동문회 지방지부는 경인지부, 대경지부, 부산지부, 경남지부, 제주지부, 강원지부, 충남지부, 충북지부, 전남/광주지부, 전북/익산지부 등이 있다.

장학금 접수는 7월 16까지 홈페이지(대불련중앙사무국)에서 신청서 서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출력하여 해당 제출처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874-1.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T:02.720.1963. F:02.3483.0772)와 서울 종로구 견지동 13번지 4층 402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T:02.732.0239 F:02.732.0240)이다.

선발자는 7월 하순 대불련,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