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합시다’를 슬로건으로 한 전국규모 불교모임체인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회장:동산불교대학 이사장 안동일)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과 낙산사에서 2박3일간 열린다.

참가자는 선착순 250명이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동참이 허락된다. 이번 정진대회에서는 활안 스님이 정토법문을 하고, 육바라밀 육염불 실천을 다짐하는 염불다짐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염불정진은 1일 1만번 나무아미타불 정근 정진기도와, 대북과 징이 함께 하는 장엄염불 및 48대원 염불, 백담사 계곡 만해산책로 행선염불, 촛불의식과 영가천도의식이 진행된다.

또한 다도 퍼포먼스와 한국춤, 바라춤, 사물 영남농악, 찬불가 공연, 천고·천수북, 불자가수 머루와다래 찬불가 공연들이 있게 된다.

염불만일회는 지난 1998년에 결성되어 2025년도에 회향하기로 약속하고 결성된 <1만일 염불결사운동>으로 신라 경덕왕 17년(서기 758년)에 발징화상이 염불만일회를 개설한 것을 효시로 이후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금번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는 올해로 13년째 개최되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동참 문의: 사무국 02-732-1215

한편 전국염불만일회는 지난 1998년 8월 6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제1차년도 성지대회 겸 염불만일회 결성식을 갖고 27년 5개월의 염불결사 입재를 시작한 후 3000일째를 맞이하는 오는 10월 21일 서울 동산법당(동산반야회)에서 철야용맹정진기도를 봉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