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종도들로 구성된 국내국제 구호단체인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이사장 근아스님)는 2013년도 해외구호계획에 따라 지난 5월 29일부터 5일간 캄보디아 초등학교 교육현장답사를 실시하였다.
나누우리 임원들과 회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에 위치한 라나리드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쁘레이언 꼬사이 초등학교, 쁘레이톰 초등학교, 왓 뽈랑까 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과 사탕, 과자, 티셔츠, 축구공 등을 나누어 주고 교사들로부터 교육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씨엠립주 시청을 방문하여 부시장과 교육담당자로부터 캄보디아 씨엠립주의 초등학교 교육실태 브리핑을 들었다.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및 교육현장을 답사하고 있는 태고종도로 구성된 자비나눔 실천도량 '나누우리' 대표단의 모습. 이들은 지난 5월 29일부터 5일간 시엠립을 방문, 현장 답사와 함께 학용품 및 후원금 등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사진=나누우리 제공
이 자리에서 씨엠립주 부시장은 “씨엠립을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어 고맙다”면서 감사의 선물로 앙코르왓 기념품을 이사장 근아스님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나누우리에서는 홍삼차 세트와 함께 어린이들의 교육에 써달라는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현장답사에 준비해간 후원품은 연필과 필통 등 학용품 3천 세트, 막대사탕 3천 개, 나누우리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4백여벌, 중고 옷가지 200여벌, 축구공 50개, 캄보디아 대백과사전 4세트 등이다.
‘나누우리’는 귀국 후 이른 시일내에 이사회를 열어 현장답사 결과보고와 함께 캄보디아 초등학교 지원범위에 관한 의견을 모아서 현지로 가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