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과 공동으로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삼국유사>임신본 발간 500주년을 맞아 삼국유사를 더 잘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국유사, 신화와 역사의 어우러짐과 해석의 열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삼국유사>의 의미와 가치를 오늘에 되살리는 야심찬 기획으로 마련됐다. <삼국유사>는 800여년 전인 고려 충렬왕 때의 보각국사 일연이 쓴 역사서이자 우리나라의 서사와 신화적 상상력이 담긴 보고이다.
삼국유사 임신본(정덕본)
심포지엄은 1부에서 국내외 석학들의 발제를 통해 삼국유사의 세계 문화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새로운 역사적, 기호적 해석을 제안하고, 2부 ‘작품으로 만나는 삼국유사’에서는 삼국유사를 통해 예술세계를 일군 작가들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2부 순서에는 인간과 동물이 상생하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자유로운 비약의 세계가 반영되어 있고, 이는 현대 예술에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는 <삼국유사>의 세계에 대해 고찰한다. 신화의 세계, 특히 동아시아의 신화적 상상력의 현재를 학문적으로 짚어보며, 이것이 현재 예술의 서사와 형식과 어떠한 관계 맺음이 가능한지를 검토한다. 이어서 신화를 소재로 하거나 신화적 세계관을 매개로 작업하는 여러 예술가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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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시 간 |
내 용(주 제) |
발표자 / 토론자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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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13:30 |
개회 및 참가자․일정 소개 |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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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인사말 |
김찬(문화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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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책(국립극단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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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
기조연설 |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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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삼국유사의 의미 체계와 해석의 역동성 |
이도흠(한양대학교 국문과) |
좌장:고운기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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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
삼국유사의 판본 연구에 대하여 |
기무라 마코토 木村 誠
(동경수도대학 도시교양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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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
고대 및 중세 한반도인 이들이 본 인도: 가락국기를 중심으로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인문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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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삼국유사 인용 자료의 검토: 고기(古記)를 중심으로 |
김상현(동국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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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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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
종합토론 |
패널: 허경진(연세대학교 교수 최재목(영남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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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17:0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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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17:10 |
작품으로 만나는 삼국유사 |
참여: 윤후명(소설가)
이윤택(연출가)
김명화(극작가) |
진행:김남수(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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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폐회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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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리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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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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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공연관람 |
<꿈> 김명화 작/최용훈 연출 |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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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시 간 |
내 용(주 제) |
발표자 / 토론자 |
비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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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13:30 |
개회 및 참가자․일정 소개 |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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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인사말 |
김찬(문화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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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책(국립극단 예술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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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 |
기조연설 |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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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삼국유사의 의미 체계와 해석의 역동성 |
이도흠(한양대학교 국문과) |
좌장:고운기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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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
삼국유사의 판본 연구에 대하여 |
기무라 마코토 木村 誠
(동경수도대학 도시교양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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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
고대 및 중세 한반도인 이들이 본 인도: 가락국기를 중심으로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인문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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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삼국유사 인용 자료의 검토: 고기(古記)를 중심으로 |
김상현(동국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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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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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
종합토론 |
패널: 허경진(연세대학교 교수 최재목(영남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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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17:0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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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17:10 |
작품으로 만나는 삼국유사 |
참여: 윤후명(소설가)
이윤택(연출가)
김명화(극작가) |
진행:김남수(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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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폐회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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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
리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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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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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공연관람 |
<꿈> 김명화 작/최용훈 연출 |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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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시 간 |
주 제 |
발표자/토론자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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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13:30 |
참가자․일정 소개 |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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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
두 개의 태양, 한 송이의 꽃 – 삼국유사의 신화적 상상력 |
조현설(서울대학교 교수) |
좌장:이영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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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 |
역사서 속의 신화 |
센다 미노루 千田 稔
(나라 도서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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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
동아시아 신화의 곰 토템과 예술
(가제) |
엽서헌 葉舒憲
(중국사회과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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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
동아시아의 신화와 현대의 문화 산업(가제) |
정재서(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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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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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
종합토론 |
패널:최원오(광주교대 교수), 이연승(서울대학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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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16:30 |
휴식(1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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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16:40 |
신화와 예술 |
참여:박찬경(작가, 영화감독), 조성기(소설가), 양정웅(연극연출가), 박상현(연극연출가) |
진행:주일우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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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
폐회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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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인 8월 31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 김상현 동국대 문과대학장 등 4명이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허경진 연세대학교 교수,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둘째 날인 9월 1일에는 조현설 서울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발표를 하며, 이영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최원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이연승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일본 등의 석학들과 함께 삼국유사 연구와 관련하여 그동안 진행되어 온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의 신화적 상상력과 예술의 관계 그리고 그 문화적 파급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립극단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삼국유사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창작한 다섯 편의 연극(기간: 9.1∼12.9. 장소: 국립극단)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연극 공연은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인문학과 예술적 상상력이 상호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그 의미를 함께 할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