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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ㆍ기고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재 탐방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30
금강석 마애종을 지나 10여분을 걸었을 즈음이면 안양사 입구를 알려주는 표지석이 나타납니다. 다이아몬드 형태의 표지석 가운데에는 “안양사”, 그 좌우에는 “불광보조 국토청정 중생제고 실개소멸”(佛光普照 國土淸淨 衆生諸苦 悉皆消滅 부처님의 광명 널리 비추시니 국토가 맑아지고, 거룩한 그 광명이…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10-22 08:23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9
삼성산 안양사 중생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 한 달에 몇 번씩 서울을 오가며 지나치는 곳이 안양시입니다. 지나치면서 도시이름 “안양”(편안할 安, 기를 養)에 대해 막연히 좋다는 생각만 할 뿐이지, “서방정토 극락세계”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안양시사(安養市史)에 의하면 조…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10-14 20:32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8
오수리석불 넘어진 김에 쉬어 가야지 어쩌다보니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역에 뚝 떨어졌습니다. 집을 나선 시각은 일출보다 30분이나 이른 시간, 멀리까지 쭉 뻗은 넓은 길에도 지나가는 차가 없었습니다. 무궁화 열차로 수원역을 떠난 지 3시간을 넘겨서 오수역에 도착했고, 오수역에 내려 보셨던 분은 알고 계시듯 역…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9-09 09:18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7
남망산 신흥사(2) 벽화 절에 가는 이유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좇고자 함이지만, 법당의 측면과 뒷면에 그려진 벽화를 보는 재미도 상당합니다. 그 그림들에는 부처님과 보살님의 가르침과 동화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어 깊은 교훈을 받고 있습니다. 신흥사 대웅전 외벽에는 여러 사찰의 많이 보았던 부처님 생애와 심우…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6-18 12:39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6
남망산 신흥사 남망봉 보길도 여행을 마치고 화홍포항에 도착하여, 다음 여행 목적지 청산도로 떠날 수 있는 완도항으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완도중학교가 있는 남망봉 고개 마루에서 거친 숨을 달래기 위해 자전거를 세우고 목을 축이는 순간, “지장기도도량 신흥사”를 알리는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수원에서 …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6-10 13:36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5
영인산 세심사 (4) 나한탱화 영산회상도 좌우에는 16나한을 두 폭에 나누어 여덟 분씩을 그린 나한탱화가 걸려있습니다. 나한은 미혹함이 없고 깨달음은 최고의 경지에 이르러, 부처님께서 ‘미륵부처님이 성불하여 세상에 나타나실 때까지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할 것을 부촉 받았다’고 하는 분들입니다. 나…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5-28 16:39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6
영인산 세심사 (3) 산령당(山靈堂) 세심사는 이모저모에서 궁금증을 일으키는 절입니다. 토착신앙 산신을 받아들인 불교는 모든 절에서나 산신각, 산령각 또는 칠성과 독성을 같이 모시는 삼성각을 두는데, 보기 드물게도 세심사는 전각 이름에 “당”자를 붙여 “산령당”이라 하였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옛날…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5-17 07:00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5
영인산 세심사 (2) 범종각 범종각을 대웅전 왼쪽에 세웠습니다. 종각이나 종루가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에 이르기 전에 보는 전각임을 생각하면, 세심사는 절터가 넓지 않아 대웅전 곁에 두었지 싶습니다. 한 칸짜리 사모지붕의 범종각은 이름 그대로 불전사물 중 범종만 걸려있습니다. 세심사에서 울려주는 종소리라…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5-09 15:19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4
영인산 세심사 (1) 절로 오르며 내는 마음 지방도로에서 벗어나 세심사로 올라가는 길이 좁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마을길도 좁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작은 마을을 거쳐 산길로 들어서면서 ‘내려오는 차를 만나면 어찌할거나’라 생각하자마자 곧 어떤 공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대형 트럭과 마주쳤습니다. 앞으로 가…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5-02 07:45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3
만월산 약사사 (4) 대방광불화엄경 변상도 고교시절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리기 좋았던 과목으로 국사과목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시험 시작시간이 임박해서 외워도 사지선다형 몇 문제가 보장되었습니다. 뜻도 모르면서 외워댔던 것이지요.그 시절에 어려운 것을 맞혔다고 기억되는 문제가 있으니, 의상대사와 의천대사 …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4-18 16:48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2
만월산 약사사 (3) 천태각 독성님을 모시는 한 칸짜리 전각이지만 ‘인도 천태산에 있는 집’이라는 「천태각」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를 고른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다홍치마는 다홍색의 치마가 아니라 “뛰어난 사람”으로, 좀 더 훌륭한 사람을 고른다는 뜻이 됩니다. ‘독성님이 모신 …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22 17:36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1
만월산 약사사 (2) 금륜보전(칠성각) 우리의 할머니들은 떡두꺼비 같은 자손을 낳아 대를 잇고, 또 그 자손이 천복을 받아 무병장수하기를 밝은 별(칠성)에 빌었습니다. 칠성은 토착신앙이 되었고, 큰 능력을 갖추신 칠성님은 불교가 들어오자 자연스럽게 부처님으로 바뀌면서 불교신앙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할머…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12 16:26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20
만월산 약사사 인천광역시 부평동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무려 55년이나 흘렀습니다. 너무나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하게 몇 번인지 모르겠으나 근처에 있는 「약사사」로 여러 차례 소풍을 갔었습니다. 넉넉잡아 한 시간은 걸었을 것입니다.동네 이쪽저쪽마다 미군부대가 자리 잡았고 부대 철조망 옆에 난 길로 학교를…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9-03-05 16:24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9
봉황을 볼 수 있는 절, 봉림사 봉림사 일주문 멀리 서해를 바라보며 서있는 봉림사(鳳林寺)는 신라 진덕여왕(647-653)때 고구려, 백제와의 잦은 침략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물리치고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절 이름은 창건 당시 궁궐에서 기르던 새가 절 근처의 숲속에 날아들었다는 데서 유래하고 산 이름도…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2-18 16:32
수원사람 김성채의 ‘문화탐방’ 18
서해를 품은 서산 부석사 (4) 극락전 부석사 극락전은 이제까지 보았던 건축물이 그렇듯 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정면과 측면이 세 칸씩이지만 칸 사이가 좁고, 어칸과 협칸도 같은 폭이어서 더 아담하게 보이는 작은 맞배집으로 겹처마에 익공을 올린 전각입니다. 정면 각 칸마다 3짝의 띠살문 창호를 달았…
수원사람 김성채 객원기자 | 2018-11-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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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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