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학교 이름이 ‘보리가람’으로 결정됐다.
아름다운동행은 9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리카 학교 건립 건립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깨달음의 공간’이 되어 학교 내의 가르침이 학생들과 탄자니아 사회 전체의 깨달음과 빈곤 퇴치로 이어지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학교 이름을 ‘보리가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 설립을 위한 현지 NGO 법인 신청, 학교설립 허가, 토지 소유권 등록 등 행정 처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전반적인 설계가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다. 또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하고 2015년 말까지 마무리 지어 2016년부터는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농업학교는 농업 기술을 주요 교과목으로 하여 전교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캠퍼스총 4만평의 학교부지에는 학년 당 6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교실과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양호실, 도서관, 식당, 강당, 매점, 공동 화장실, 경비실, 지부 사무실, 운동장이 지어질 계획이다. 전교생의 기숙 생활을 위해 남녀 기숙사 각각 1동씩과 교사 숙소,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대규모의 원예실습장과 가축실습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아름다운동행은 기공식 이후 학교가 들어서게 될 탄자니아 경제수도 다르살람 테메케군에 어린이 독서 장려 지원 프로젝트 ‘토토의 꿈’, 급식 지원 사업 ‘하피콘’, 우물지원을 통한 식수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의 아프리카 학교 건립에는 벽돌 한 장 1만원, 책걸상 셋트 5만원, 땅 한 평 10만원, 식수대 30만원, 컴퓨터 한 대 100만원, 교실 한 동 1,000만원, 법당 건립 5,000만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학교 '보리가람' 조감도 (아름다운동행 제공)
문의 : 아름다운동행 (02) 737-9595
후원 계좌 : 농협 301-0112-9859-51 (예금주:아름다운동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