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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지장회·힐링광장, 만발공양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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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월)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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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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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광사 힐링광장(상임대표 무원 스님)은 수해를 입은 기장군 일대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비의 만발공양을 펼쳤다. 8월 29일 오후 12시경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 부근에서 봉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삼광사 지장회 회원들과 힐링광장에서 진행했다.
삼광사 지장회와 힐링광장 20명은 29일 수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는 작업까지 직접 참여했다. 자그마한 따뜻함이라도 간절할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한 끼나마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자 새벽부터 음식장만을 하는 손길이 분주했다.

삼광사 지장회와 힐링광장의 기장 수재민을 대상으로 한 만발공양 장면. 아픔을 나누는 대 봉사활동에 힐링사찰 삼광사는 솔선수범하고 있다.
삼광사 힐링광장은 ‘찾아가는 자비’를 실천하며 어려운 곳에는 언제든 찾아가 동참하여 많은 이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힐링광장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에 쌀을 전달하고 시설물 설비와 정비를 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함께 ‘자비의 밥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하여 어렵고 고독한 지역 주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고 있다.
지난 8월 25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부산 기장군에는 누적 강우량 187mm의 비가 내려 주택과 상가 130채의 침수로 인해 1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남부 곳곳에서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피해지역을 돕고자하는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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