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부터 웰다잉, 모델 워킹까지… 다채로운 교육 구성

모델워킹 수업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이 맞춤형 노후 준비 교육을 통해 신노년의 활기찬 노후 설계에 앞장서고 있다. 

신노년의 심리적·신체적·사회적 기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퍼스널 브랜딩 아카데미 이리-온(ON)’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인 ‘이리-온(ON)’에는 노후 인생의 긍정적 변화를 뜻하는 ‘풍요로움(利)이 켜지다(ON)’는 뜻과 함께, ‘준비된 인생 2막이 이리 오다’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이리-온(ON)은 지역 내 국민연금을 수급 중인 만60세 이상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운영중이며, 오는 9월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딩 수업(사진제공=중림종합사회복지관)
 

세부 프로그램으로 ▲퍼스널 브랜딩 및 스타일링 ▲웰다잉 교육 ▲모델 워킹 ▲디지털 소통 교육 ▲ 재무 교육 등을 구성하여, 신노년의 자기 돌봄과 노후 준비 의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참여자 전O영(65세)씨는 “은퇴 후 막막했던 일상에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할 기회를 만나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나답게 살아가는 노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리-온(ON)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노후를 더욱 풍요롭게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노년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